오늘 4월 19일 부천 자택에서 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아오신 강순애 할머니께서 78세의 일기로 경기도 부천 자택에서 운명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일본군'위안부'로 강제로 동원되어 파라오에서 모진 고통 겪으시고, 해방후에도 온갖 후유증으로 고생하셨습니다.
할머니의 시신은 부천 다니엘종합병원 영안실 102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소재, 연락처 : 032-675-3092)
안치되어 있습니다.
내일, 오후 1시에 입관식이 있고, 수요일 수요시위가 끝난후 할머니들과 함께 조문하고,
오후 4시에 강순애 할머니 추모회를 갖습니다.
장례식은 목요일 오전 9시에 병원 영안실에서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故 강순애 할머니의 생애※
1928년 일본 시가현 히코네시 출생
1941년 (14세) 마산으로 돌아와 정착
집에서 헌병과 순사에게 강제연행됨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를 거쳐 히로시마에 있는 부대로 이동.
남양군도 파라오섬에서 일본군‘위안부’ 모진 경험
1946년(19세) 수송선을 타고 부산으로 귀국
1992년(65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함
2005년 4월 19일 부천 할머니집에서 7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함
(할머니는 텔레비젼을 켜놓으신 채 주무시다 가신 듯 편안하게 누워
주무시는 모습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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