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끝나지 않은 차별에 맞서’ 재일동포 인권주간 (2015.4.24~4.30)
광복 70년, 차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광복 후 70년이 흐르고, 한-일 양국이 국교를 정상화 한지 50년이나 되었지만, 일본사회 안에서 우리 동포들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기만 합니다. 아니, 점점 더 우경화 되고 있는 일본사회에서 혐한시위는 빈번해지고, 조선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차별, 물리적 폭력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일동포는 일제시기 강제징용 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또 다른 ‘우리’입니다. 식민지배의 가해자인 일본이 우리 동포들에게 사죄하고 대우해주지는 못할망정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탄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광복 70년, 재일동포 차별중단의 목소리를 모아 일본정부에 압박을 가하고자 ‘재일동포 인권주간’을 선정하고, 우리 동포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끝나지 않은 싸움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조국의 말과 글, 우리민족의 얼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재일동포들의 인권을 위한 행동에 뜨거운 마음을 모아 함께 해 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바랍니다)
(문의: '우리학교와아이들을지키는시민모임' 담당 간사: 010-2326-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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