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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정신대연구소

2005-03-09 11:08:31, Hit : 4719

제 목

3월8일 방송 YTN>역사왜곡 저지, 동포 청년들이 나섰다

[앵커멘트]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를 저지하기 위해 동포 젊은이들이 나섰습니다.

일본내 시민단체들과 언론을 상대로 역사왜곡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영어와 중국어 등으로 만든 홍보자료를 만들어 외국에도 널리 알리겠다는 생각입니다.

도쿄에서 윤경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일본의 시민단체와 국내외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재일 동포 젊은이들이 역사왜곡 교과서의 부당성을 알렸습니다.

''위안부는 없었다! 매춘부였다!''''아시아는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해서 이뤄졌다!''''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주요 인물들이 한 망언을 소개하며 이들이 만든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될 경우 다음 세대에 미칠 영향은 심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무귀,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결국 일본은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주변국들과의) 대립을 다음 세대에 강요하는 게 큰 문제입니다."또 최근 우호관계를 위한 양국의 노력이 일부 우익 세력에 의해 수포로 돌아갈 까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역사왜곡 교과서 추진 단체의 모임에 문부성 장관과 유력 정치인들이 참석함으로써 교과서 채택에 정치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무귀, 재일본 대한민국 청년회]"뭐가 문제라고 잘 모르는 사람 있었죠. 그들에게 정확하게 인포메이션을 설명하고 싶은 기분입니다."동포 청년들은 역사왜곡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자료를 일본어 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도 제작해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을 상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기자]동포 청년들은 또 왜곡된 역사를 담은 교과서가 학교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YTN 윤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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