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bars Japanese accused of atrocities during colonial rule
서울, 식민 지배 기간 중 전쟁범죄에 관여한 일본인들에 대해 입국금지
The Japan Times -- Saturday, August 18, 2001
SEOUL --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mposed a permanent entry ban Friday on 25Japanese accused of civilian massacres and abuses during Japan's 1910-1945 colonial rule of the Korean Peninsula.
한국정부는 이번 금요일에 1910년부터 1945년 까지의 일제의 식민지배 기간 동안에 양민학살과 학대에 관여한 25명의 일본인들에 대해 영구 입국금지를 조치했다.
It is the first time South Korea has taken such a measure since the country amended its immigration laws in 1997 to pave the way for bans against Japanese accused of war crimes.
이것은 한국정부가 1997년 일제 전범자들에 대한 입국금지를 위해서 출입국관리법을 수정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The move comes amid rows over Prime Minister Junichiro Koizumi's contentious visit Monday to Tokyo's Yasukuni Shrine and a Japanese history textbook that critics say attempts to justify Japan's wartime past.
이러한 조치는 일본총리 주니치로 고이즈미의 야스쿠니 신사 방문과 일본의 전시과거를 정당화 시키려고 하는 일본 역사교과서 등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The South Korean Justice Ministry did not identify any of the elderly Japanese affected by the ban or disclose details about the atrocities they were accused of committing.
한국 법무부는 입국금지된 일본인 전범자의 신원이나 범죄 사실들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More Japanese war criminals will be added to the list of entry bans as we continue going over thousands of names," an official at the ministry said.
한 법무부 관계자는 "조사가 계속되면 더 많은 전범자들이 이 리스트에 추가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The ministry scrutinized a list of 5,300 Japanese World War II war criminals and
microfilm that the South Korean Foreign Ministry obtained from Japanese citizens'
groups and U.S. government archives.
정부는 일본 민간단체와 미국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입수한 5300명의 2차대전 전범 명단과 마이크로 필름을 조사했다.
South Korea's ruling Millennium Democratic Party staged a rally Friday at the National Assembly, denouncing Koizumi's visit to the Shinto shrine, which honors Japan's 2.5 million war dead since the mid-19th century, including 14 Class A war criminals convicted by the Allied powers.
한국의 집권당인 새천년 민주당은 금요일 국회에서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신토 신사 방문을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으며, 신토 신사는 2차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하여 19세기 중반 이후부터의 2500만명에 이르는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The current situation in Japan, where an antipeace mood is on the rise with the return of rightwing forces and militarism, spells misfortune for world peace and Japan itself," said the party's chairman, Kim Joong Kwon.
당 대표인 김중권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는 우익 세력의 복귀와 군국주의 부활로 인한 반평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것은 셰계 평화와 일본 그 자신에 불행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Koizumi on Monday became the first Japanese prime minister to visit the shrine since 1996. Although he backed down from his initial plan to visit the shrine on Wednesday's 56th anniversary of Japan's World War II surrender, many Asian countries -- notably China and South Korea -- were still enraged.
고이즈미는 1996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첫 번째 총리가 되었다. 비록 일본의 패전 56주년이 되는 수요일 신사를 방문하기로 했던 처음 계획에서는 한 발짝 물러선 것이었지만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분개해 했다.
In Tokyo, five South Korean lawmakers visited Yasukuni Shrine on Friday and demanded that the names of more than 21,000 Koreans who died in the war while fighting for the Imperial Japanese forces be removed from the shrine.
금요일, 동경에서는 5명의 한국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전쟁 기간중 일본정부를 위해 싸우다 사망한 2만 1000명 이상의 한국사람들의 이름을 야스쿠니 신사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They urged shrine officials to hand over to South Korea the list of Koreans honored at the shrine.
그들은 야스쿠니 신사 관계자들에게 신사에 모셔져 있는 한국인들의 명단을 넘겨줄 것을요구했다.
While Koizumi has said he hopes to meet with leaders of South Korea and China to
mend strained ties, the lawmakers indicated that they would oppose South Korean
President Kim Dae Jung holding such talks with him.
고이즈미 총리가 어색해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지도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온 반면, 국회의원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와 그러한 회담을 가지는 것에 대해 반대할 것이라는 것을 표명했다.
|
|
0
